황반은 망막 중에서도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의해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면 중심시력이 현저히 저하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치료가 중요합니다.
황반변성의 종류
건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에 드루젠이라는 찌꺼기가 쌓이는
질환으로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서서히 진행되면서 시력을
떨어뜨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식생활 및 생활습광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건성(비삼출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조직 안에서 신생혈관이 자라서 망막내에
부종이 및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생 시 급격한 시력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항체주사와 레이저 치료를 통해
최대한 시력을 보존해야 합니다. 한쪽 눈에 발생 시 5년 내에
다른쪽 눈에서도 50%에서 발생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 으로 인한 법적 실명상태의 90%를 차지 합니다.
습성(삼출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의 증상
초기 증상은 부엌이나 욕실이 타일, 테니스장의 선, 차선, 건물의 선 등이 굽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상한 시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시야가 흐려 보이는 눈이 침침하며 작은 회색점들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경우 별다른 통증은 없으며 황반변성이 많이 진행되면 중심시력을 잃게 됩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노인실명의 주범, 황반변성!
암슬러 격자를 이용한 황반변성 자가진단법을 따라해보세요.
[암슬러 격자] 자가진단
01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벗지 마세요.
02
밝은 빛 아래에서 암슬러 격자를
33com 정도 띄우세요.
03
한 쪽 눈을 가리고 격자의 중심점을
똑바로 쳐다봅니다.
04
시선을 고정시키고 보이는 현상을
기억합니다.
05
다른 쪽 눈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험해 봅니다.
06
확인된 현상을 아래의 그림과 함께
비교해 봅니다.
자가진단 결과
선이 물결모양으로 휘어져 보이거나 중앙의 둥근 점이 잘 보이지 않거나 선의 중간 부분이 끊어져 보이거나
어느 부분이 뿌옇거나 찌그러져 보이면 안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정상
황반변성 의심
황반변성의 치료
건성 황반 변성이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드물게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 합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01. 레이저 광응고술
레이저광선으로 신생혈관을 파괴하는 방법인데 주변의 정상망막조직까지 같이
손상될 수 있어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02. 광역치료
광감작물질을 맥락막 신생혈관에 조사하여 신생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광역학 치료는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03. 항체주사 치료
가장 최근에 들어 시도되고 있는 방법으로 시력저하의 원인인 맥락막에서 신생혈관을 유발하는
혈관생성 인자에 대한 항체를 유리체내에 주사하여 맥락막 신생혈관을 쇠퇴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
